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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킹왕짱29 2023. 7. 21. 13:26

 


윤희순은 조국의 위기 상황에서 ‘안사람 의병단’을 조직해 위기를 극복하려고 분연히 일어난 조국의 안사람
이었다. 조선 선비의 아내로서 일본 대장에게 경고문인 「왜놈 대장 보아라」를 보내며 당당하게 조국 앞에 선 안
사람이었다.


을미 의병 시기에 국가를 수호하고 일본군에 맞선 의병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바라지하면서 의병 가사를 제
작해 의병들은 물론 민중의 정신적 발현을 도모했다. 


정미 의병 시기에는 직접 의병 활동에 참여해 군자금 모금과 무기 제작, 군사 훈련 등을 하면서 일본의 부당
한 침략적 행위에 대항하며 적극적으로 투쟁했다.


경술국치 이후 의병 정신을 계승하려고 중국으로 망
명하고 불모지의 땅을 개척해 조선인 마을인 ‘고려구’를 일구어 냈다. 이후 조국 독립을 위해서 교육과 진정한 
독립운동가의 양성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노학당’을 설립해 애국 계몽 운동에 앞장섰다.


올바른 민족의식과 민족 사상을 갖춘 인재를 양성했고, 진정한 조국애와 민족애의 실천을 추구한 실천가였
다. 중국인들에게 조선의 현실을 설명하며 일본 침략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연합 투쟁의 필요성을 연설해 중
국인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일본의 강력한 탄압과 압박 속에 ‘조선 독립단’과 ‘가족 부대’를 결성해 끊임없는 
항일 투쟁 활동을 했다.


안사람 의병가


아무리 왜놈들이 포악하고 강성한들
우리도 뭉쳐지면 왜놈 잡기 쉬울세라
아무리 여자인들 나라 사랑 모

를소냐
남녀가 유별한들 나라 없이 소용 있나
의병 하러 나가 보세 의병대를 도와주세
금수에게 붙잡힌들 왜놈 시정 받

을소냐
우리 의병 도와주세 우리나라 성공하면
우리나라 만세로다 안사람들 만만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