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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상식

집단 따돌림 예방 체크리스트(안)

집단 따돌림 예방 체크리스트()

 

각 문항마다 󰡐자주󰡑3, 󰡐때때로󰡑2, 󰡐그렇지 않다󰡑1점씩 매긴 뒤 영역별점수를 합산해서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도 및 왕따 가능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설문 내용 자주 그렇다
(3)
때때로 그렇다
(2)
그렇지않다
(1)
1. 아침마다 학교에 가기 싫어 늑장 또는 꾀병을 부린다


2. 학년 초 반이 바뀌는 것에 대해 걱정한다


3. 전학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한다


4. 수업에 집중하지 못한다


5. 잘 울고 짜증을 부린다


6. 거짓말을 잘 한다


7. 새로운 친구를 잘 못 사귄다


8. 친구에게 양보하거나 배려하는 것이 부족하다


9. 자기보다 어린 아이하고만 놀려고 한다


10. 내가 하기 싫어하는 일을 강제로 시키는 친구가 있다


11. 학교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없다


12. 감정표현이 서툴고 상황판단을 잘 못한다


13.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관심사만 이야기한다


 

각 문항은 자주 그렇다, 때때로 그렇다, 그렇지 않다로 평가된다. 각 문항의 점수를 합해서 따돌림 정도를 추측한다. 모든 문항에서 자주 그렇다응답한 경우는 39점이며, 모든 문항에서 그렇지 않다라고 응답한 경우는 13점이다.

39-32 따돌림을 당할 위험이 높은 경우로 왕따에 대한 파악 및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함
31-20 따돌림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경우로 따돌림 및 왕따 예방 교육이 필요함
19-13 따돌림의 가능성이 낮은 경우로 교우관계가 원만한 것으로 파악됨

참고자료 : 한국심리교육연구소, 한국폭력예방재단 자료 참조

<참고: 자녀의 집단 따돌림 부모 대처방안>

 

1. 잘못된 부모 반응 및 태도 2. 바람직한 부모 반응 및 태도 3.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


1) 그건 단지 성장 과정이다.” “누구에게나 다 일어나는 일이란다.”
이러한 말은 자녀의 고통을 하찮고 사소한 것으로 만들어 세상에서 혼자 고통받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할 수 있다.
이러한 말을 듣게 된다면 자녀는 부모에게 더 이상의 어려움을 이야기를 할 수 없게 된다.


2) “왜 처음부터 그런 친구들이랑 어울렸니?”
자녀에게 친구관계를 정리하도록 권하고 싶을 때는 절대 비난하는 말을 피하고 대신 자녀가 가장 괴로웠던 순간들을 함께 나누면서 그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지적하는게 효과적이다.


3) “어떻게 행동했기에 이런 일이 생기니?”
만약 자녀가 또래들에게 따돌림을 당한다면 이것은 노력한다고 해서 상황이 달라지기 어려울 수 있다.
그 이유는 이런 행동들에는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는 모든 것을 자기 탓으로 여길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4) “지금 당장 학교에 전화해야겠다.”
학교에 무작정 전화를 걸어 다들 가만두지 않겠다식으로 호통을 치는 방법은 아무런 효과가 없을뿐더러 히스테릭한 부모라는 낙인이 찍힐 수 있다. 이럴 때는 문제와 관련한 정보를 철저하게 준비를 한 뒤에 학교측과 접촉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에 대해 무조건 화만 내는 것은 오히려 학교 측을 방어적이고 냉담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자녀의 생각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녀가 학교에 이 문제를 알리고 싶어 하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예외적으로 만약 자녀의 신변에 위협을 느낄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면, 부모로서 자녀의 문제개입에 대해 단호한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


5) 네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한 거야. 그 이아들은 그럴 생각이 없을 거야.”
대부분의 부모들은 순응이라는 지혜를 아이들에게 가르친다. 그래서 어떤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불평하게 되면 즉각 우리 아이가 너무 민감한 것이 아닌가, 어려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할 정도로 나약한 것은 아닌가 하고 걱정한다. 이러한 시각으로만 본다면 자녀는 오히려 자신의 감정이 무시당하고 부모조차 이해를 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1) “나도 예전에 이런 일을 겪었단다.”
부모의 비슷한 경험 나누기는 자녀가 부모의 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부모가 먼저 청소년기의 힘들었던 기억들을 자녀와 공유한다면 자녀는 훨씬 부모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의 이야기를 개방적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2) 그런 일이 있다니 정말 안됐구나. 그 친구와 진지하게 대화해 볼 생각이니?”
자녀가 마음속에 있는 모든 것을 다 털어놓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가 그 순간 부모에게 원하는 것은 그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임을 잊지 말자. 가정은 자녀에게 있어 자신이 사랑과 존중을 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는 생각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경험이다.


3) 일이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함께 생각해 볼까?”
자녀가 어떤 경우에 따돌림과 관련해서 힘든 경험을 했는지 그 어려움에 대한 기억들을 함께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개입은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게 해주는 점에서 도움이 된다.


4) 내가 선생님하고 한번 상의했으면 좋겠니?”
부모는 침착함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측과 이런 문제에 대처하는데 있어서 감정은 최대한 절제해야만 한다. 따돌림에 대해서는 무엇보다도 이 문제에 대한 사실 확보가 중요하다. 사실에 근거하여 명확하고 논리정연하게 이 문제에 대한 학교 측의 입장을 요구한다면 학교 역시 이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심도 있는 검토를 시도할 것이다.


5) “언제 이런 일이 시작되었니? 네가 이 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있니?”
자녀와 대화를 통해서 친구관계의 문제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여 그 문제가 자녀의 모든 관계에 있어서 국한적인 것인지 아니면 총체적인 것인지 확인한다. 또한 자녀가 문제를 겪고 있는 친구 외에 다른 아이와도 문제가 있는지의 여부와 문제가 발생하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여 자녀가 이 문제를 극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고려한다.


6) “아이들이 고의적으로 네 맘을 상하게 한 게 확실하니?”
만약 자녀가 자신을 괴롭히는 아이들이 그저 장난이었어.’라고 말했다고 전해도 부모는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왜냐하면 자녀들은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별거 아닌거 처럼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할 수 있다. 자녀가 말하는 것 이외에 어떤 경험들을 했는지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전문가와 의논한다.
자녀가 혼자서 애쓰고 있거나 부모에게 조차 말하기 어려워하는 문제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전문가를 찾아가 보도록 한다. 문제에 대한 이해와 마음의 상처 등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심리상담사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으며 사안에 따라 법률자문 등와 같은 전문기관 도움도 필요할 수 있다.


2) 부모의 소진에 대비한다.
부모에게 꼭 필요한 것 중에 하나는 자신의 소진에 대해 대비하는 것이다. 따돌림 문제가 생각보다 오래 걸리면서 자녀와 부모의 마음에 있는 상처를 극복하는데 긴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가깝게는 문제를 나눌 수 있는 다른 부모집단이나 친구모임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어려움이 장기화 될 경우 빨리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부모 자신도 힘들거나 지쳤다는 것을 인정하며 조기에 상담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3) 학교폭력관련 대응절차를 알아둔다.
따돌림을 포함한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부모는 당황하여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피해가 빨리 회복되어 문제에 대한 충분하고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대응절차를 참고할 수 있다. 대응절차를 신고전화 117에 전화 시 수사개시 등의 즉각 조치와 상담 및 치유 등의 개입이 이루어진다. 또한 이러한 문제에 대해 해당 학교에도 통보가 되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등의 소집이 요구될 수 있다.















참고자료 : 소녀들의 심리학. 홍익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