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비평문 예시

일기의 제목을 정하는 방법을 학생들에게 숙지시키기 위하여 먼저 일기의 제목을 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아이들과 문답법식으로 소통하여 이끌어 낸 후, 실제로 같은 모둠원(친구)의 일기에 제목을 붙여 보는 활동을 하는 2단계의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동기유발 단계 : 전차시에 대한 학습(일기의 좋은점)을 한 번 짚고 넘어가는 점이 좋았다. 그리고 나서 시의 내용을 보여주고 제목을 맞추는 퀴즈 형식을 빌어 제목을 맞추기 위해 아동이 시의 내용에서 단서를 획득하는 과정에서 오늘 배울 내용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낸 점이 좋았다.

학습활동 안내 단계 :

(활동1) 일기의 제목을 정하는 방법 알기

먼저 동영상으로 ‘영호의 일기’를 보여 주고 아이들에게 일기의 제목을 발표시킨다. 제목을 들은 교사는 칠판에 아이들이 발표한 제목을 적어서 아이들이 직접 제목을 정하도록 유도한다. 이러한 활동 후 일기의 제목을 정하는 방법에 대하여 아동들에게 문답법을 통하여 발표를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확산적 발문을 통해서 아동들에게 인지갈등을 유도한 점이 좋았다. 예를 들어 ‘제목을 먼저 쓰고 일기를 써야 하는가?, 아니면 일기를 쓰고 제목을 써야 하는가?’ 등에 대한 질문은 학생들에게 수동적으로 교사의 설명을 듣는 것이 아니라서 좋았다. 일기를 쓰는 방법에 대한 정리는 급하게 마무리하는 경향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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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1) 일기제목 정해보기

개념을 정확히 숙지한 후 이것을 적용하는 활동으로 친구들이 미리 써 놓은 일기를 보고 제목을 붙여 보는 활동이다. 모듬원끼리 돌려 읽기를 하며 다른 모둠원 3명의 일기의 제목을 붙여보고 친구들이 써 준 일기의 제목을 보고 자신이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는 활동이다. 친구의 일기를 읽고 제목을 붙여 준다는 것이 흥미를 유발할 수 있었으며 여러 가지 제목 중에서 자신이 쓴 일기의 제목을 고르는 활동에서도 학습목표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활동이었다.

 

전체적으로 개념을 인지한 후 적용해 보는 2단계의 단순한 수업이었다. 활동이 많지 않아 시간안배가 적절했으나 교사의 목소리가 크다는 점은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